[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 연구센터는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원격제어 방송장비 시스템’을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 전시회로, 디자인, 상표 등 우수지식재산을 실생활에 활용하고,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출품한 ‘원격제어 방송장치 시스템’은 연결선이 필요 없는 간편한 이동식 재난방송 기기이다. 고출력 100kw스피커가 탑재돼 최대 2km까지 방송이 가능하고, 휴대폰의 음성⋅문자를 통해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어 사용이 편하다. 또 태양광 자가발전으로 구성돼 있어 추가 장비 없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체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이달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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