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담당관, 감사담당관, 민원바로센터(8572) 등 신설

[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이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라는 비전아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군은 군정의 핵심전략 및 민선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 군정운영을 위해 공정, 소통, 협치, 지속가능, 신성장 동력 등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이번 조직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부군수 직속의 소통협력담당관을 신설해 소통 및 민관협치, 부서간 협력 강화로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컴팩트하고 슬림하지만 유연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군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정확한 감사·평가·피드백을 위해 정책관 제도를 활용한 감사담당관을, 아울러 군수가 민원을 직접 챙김으로 신속 대응체계를 위한 민원바로처리(8572)센터도 신설했다.

양평 축산물의 브랜드 고급화 및 날로 과학화, 선진화 되는 축산산업에 대응이 가능토록 축산과를 신설, 기존 친환경농업과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소속으로 배치했다.

기존 인허가통합부서(생태허가과)를 기능별로 건축허가(건축과), 개발행위(도시과), 산지관리(산림과) 등으로 분리했다.

아울러,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 여성, 노인의 적극적 창업지원을 위한 일자리경제과와 도서관을 거점으로 유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친 교육이 가능하도록 평생교육과를 재설계 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통과된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른 양평형 혁신 교육환경 도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각 읍면에 복지팀을 신설(읍 2팀, 면 1팀), 촘촘한 복지망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양평 건설 실현을 위한 조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로써 군 기구는 4급 기구 5개, 5급 기구 44개, 6급팀 181개로 개편됐다.

개편을 단행한 정동균 군수는 "'군민이 주인인 양평, 군민이 잘 사는 양평,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위해 2019년에는 성과를 내고 효율을 높이고 책임감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자”며 "1천5백여 전 공직자가 더 큰 열정으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군정을 위해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