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해어업관리단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22일 서해해경청 소속 1508함에서 서해해경청 경비과장, 서해어업관리단 불법어업공동대응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간 협업회의를 개최하고, 불법 외국어선의 조업동향 분석과 단속사례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협업회의에서는 갈수록 지능화·조직화 돼가는 외국어선의 효율적 단속을 위해 정책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무허가 불법조업 단속현장에서는 해경 경비함정과 어업지도선간 단속세력을 한곳에 모아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기정 서해해경청 경비과장은 “양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교류를 통해 외국어선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우리 바다를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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