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한 정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장인식 서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와 국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여수해경의 2019년도 주요 치안정책 전망과 방향을 설명했다.

또 1분기 주요 업무 실적을 통해 현안 사항 및 개선점을 발굴했다.

김영진 정책자문위원장은 지난 3월 오동도 앞 해상석유제품운반선 화재에서 해경의 눈부신 화재진압과 귀중한 생명을 구조한 것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안전 실현을 위해 여수해양경찰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국민과 해양경찰의 중간 다리 역할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임무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지역민들과 함께 지속해서 공감, 소통,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안 수요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해상치안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 정책자문위원회는 기업인과 학계 등 해양경찰 업무 관련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번 첫 해양치안협의회에는 전남대학교 이기수 교수를 비롯해 총 8명의 위원이 신규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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