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전경도 기자] 대구시는 시내버스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2019년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4개조 33명)을 편성히고, 시내버스 26개 업체 1,617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하차문 안전장치부, 가속페달 잠금장치, 저상버스 경사장치, 소화기 및 미끄럼 방지 등 버스 안전장치와 내·외부 청결, 근무복 착용, 안내방송 및 노선도 등을 점검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버스업체는 운행 전에 음주측정기를 사용해 버스기사의 음주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음주측정기의 작동 상태 등 음주측정 실태도 점검한다.

아울러,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에 고지해 업체의 자율적 사전점검을 유도함으로써 버스업체 및 버스기사의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법규위반사항은 자체 시정토록 한 후, 미이행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시내버스 안전점검 결과는 업체별 서비스평가에 반영한다.

김선욱 시 버스운영과장은 “시민들께 친절하고 안전한 최상의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에도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들께서 대구 시내버스를 믿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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