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현장 간담회...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5일 상주시를 찾아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지사는 먼저 하루 27만 마리의 도계능력을 갖추고 818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지난해 3,158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상주시의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체인 ㈜올품을 찾아 기업현황에 대한 설명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닭고기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도전과 창의적 조직문화로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황천모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김진욱‧김영선 경상북도의회 의원, 상주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경북도정의 주요현안 설명에 이어 함창의 고녕가야 가야문화권 포함 지원과 경천대 인근 모노레일과 스카이바이크 조성사업 등 상주시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국가철도망 조기 구축, 낙동 용포지구 저수지 개발,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상주시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상주시 대표기업인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에서 관계자들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소통 간담회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토론한 상주시 지역의 발전 방안과 고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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