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대표적 젠더폭력의 하나인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은 가해자와 ‘연인’ 관계라는 특성상 중대한 위협을 느낄 정도의 폭력이 발생하기 전에는 피해자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인식해 신고나 도움요청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데이트폭력은 강력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부터 경찰 및 여성상담센터 등에 적극 신고 및 상담하고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이에 전남지방경찰청은 ▵인터넷 카페 ▵여성긴급전화 등 관련단체 ▵관공서, 역, 터미널 등 공공장소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보다 안전한 치안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모든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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