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태 기자] 2019 세계녹색디자인포럼(WGDO) 서울정상회가 지난달 27~29일까지 3일간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GDO한국분회 김학수 명예총재의 대회사와 이만의 총재의 환영사, 그리고 김현중 수석고문의 한국분회소개에 이어 WGDO스딩환 주석의 축사 및 이영철 집행회장의 개회선언과 총화발언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WGDO 표창 시상식을 통해 한국기업과 개인 등 18명이 국제 기여상을 수상했다. 또 2개의 한국 기업체가 WGDO와 MOU를 체결했고, WGDO한국 분회는 중국 국제그룹창립을 위한 중국세방산업그룹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28일 행사에서는 중국측 4개 기업과 한국측 3개 기업이 자사의 역량을 홍보했으며, WGDO 스딩환 주석은 한국의 기술에 감탄하고 중국과의 교류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WGDO한국분회 사무실 회의장에서 중국관 합작교류의 일환으로 동대문의 그린하트 O2O무역관에 중국기업체가 입주했을 때의 복지, 판매, 안정성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WGDO와 20여개의 중국기업체의 협정이 체결됐다.

그밖에도 한중비즈니스 교류행사에서는 60여명의 우수한 한중기업체가 참석해 농업기술, 환경보호기술, 과학기술, 미용건강기술 합작서도 체결했다.

WGDO한국분회 이영철 집행회장은 “한국 기업체가 해외시장 개척을 하는데 2019 세계녹색디자인포럼 서울정상회가 크게 기여했다.”면서 “국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을 경주해 2020 세계녹색디자인포럼 서울정상회가 아름다운 한국 서울에서 재차 맞이할 것을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 녹색디자인포럼은 글로벌 범위로 추진되는 '녹색디자인' 이념을 바탕으로 한 비영리성 국제조직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등의 분회, 19개의 전업위원회, 1,000여개 회원사가 속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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