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최소화 위해 신속히 소방력 투입... 첫 업무 지시

▲ 제17대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남화영 소방감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는 제17대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에 남화영(55세) 소방감(2급)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23일자로 취임한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소방장학생(소방장)으로 공직에 입문한 남 본부장은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문경소방서장, 강원소방학교장, 제주소방안전본부장(소방준감), 대구소방안전본부장(소방준감), 소방청 운영지원과장, 소방정책과장을 거쳐 소방감으로 승진해 경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남 본부장은 소방청, 제주소방안전본부,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을 거치면서 풍부한 업무경험과 추진력, 현장지휘 능력을 겸비했으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임 남 본부장은 취임 첫날인 23일 새벽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태풍 ‘타파’대비 긴급구조대책과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소방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했다.

남 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직장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소방공무원들의 전문능력을 향상해 도민들이 전국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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