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청소년페스티벌 모습

[검경일보 이재근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도내 23개 시・군 청소년,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상북도 청소년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 경북!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경주 청소년문화경연대회가 함께 진행돼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교, 기관․단체 등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축제로 열렸다.

이날 경연에는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들이 2개 부문으로 총37개(공연 18개, 비공연 19개) 팀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공연부문에는 밴드, 노래, 모듬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으며, 비공연부문에는 음식만들기 체험, 과학․공예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시상은 공연과 비공연으로 나눠 여성가족부장관상 2개, 도지사상 2개, 도의장상 2개, 경주시장상 2개, 시의장상 2개가 주어졌으며, 참가한 37개팀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뛰어난 기량을 펼치는 등, 넘치는 끼와 열정의 무대로 현장을 압도했다.

특별공연으로는 경주를 대표하는 경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경주시 청소년 합창단(중창) 공연 및 고등래퍼 출신인 반엘, 오담률, 우디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달희 정무실장은“청소년은 미래의 희망이며, 행복경북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오늘 모든 청소년들이 신나고 즐겁게 어울려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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