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19 공직박람회’

[검경일보 정관균 기자] 공직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직박람회가 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다양한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에 헌신·봉사하는 유능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한 ‘2019 공직박람회’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공직 채용 정보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의 공직 지방생을 위해 오는 12월 11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당신의 열정! 대한민국을 꽃 피웁니다’를 주제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및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해 공직 채용안내와 맞춤형 채용 서비스, 부대행사 등 3개 섹션으로 진행한다.

또한 공정채용관, 공직역사·가치관, 공개·경력채용관, 인사혁신관 등 주제관에서는 공정한 채용제도와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공직 인재상, 균형인사 등 다양한 인사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직종별 채용설명회와 공직선배 1:1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 컨설팅을 통해 수험 요령을 전수받고 공직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와 9급 모의시험, 모의 면접체험 프로그램 등에서는 공무원 채용시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수험생 본인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남다른 열정으로 2019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선배공무원들이 ‘나의 경험, 나의 공직’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하고, 직업 적합성을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와 퇴직 공무원들의 재능나눔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공직사회는 적극행정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열정과 패기를 갖춘 분들이 공직에 참여해 적극행정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박람회가 공직 채용 정보를 얻는 것에서 나아가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세한 행사 프로그램은 인사혁신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관련 자료와 영상 등을 인터넷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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