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서관 전경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는 경북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과 이용률 제고를 목적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경북도는 경북도서관 외에 경산시 장산도서관, 김천시립도서관, 포항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 총 4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이 속한 주간의 금~일요일 중 하루, 전문 예술가의 문화예술 공연 1회를 공모에 선정된 공공도서관에 지원한다.

경북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4 ~ 8세 어린이를 위한 ‘판타스틱 매직쇼(풍선마술, 비둘기 마술 등)’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관객 참여형 마술쇼로 구성해 어린이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정부 대응지침을 고려해 4월 이후 개최된다. 추후 공연일시가 확정되면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b.go.kr)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인근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유발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폭넓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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