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낚싯배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 펼쳐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지난 15일 낚싯배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군산낚시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해수 온도의 상승과 낚시객의 증가로 승객 간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강력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군산해경은 군산낚시협회와 함께 이날 비응항에서 출항하는 낚싯배와 낚시객을 대상으로 선내 방역 활동 및 선박별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와 더불어 낚시활동 중 승객 전원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과 수시로 손 소독을 통한 예방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해경은 이날 군산지역에서 출항한 낚싯배는 44척 807명이었으며, 앞으로 수온이 점점 상승하며 참돔 등 고급어종의 성어기가 도래하면 낚시활동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속적인 코로나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성철 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위축되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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