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취약계층 집중관리로 코로나19 위험 사각지대 해소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 노화파출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도서지역 독거노인 취약계층 12가구와 마을회관, 공공도서관 대상으로 대민 맞춤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자체 긴급 방역추진단 3개반을 편성하고, 완도군 보길도 등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 독거노인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곳곳을 방역소독, 감염증 확산 예방을 돕고 개인별 마스크 증정과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펼쳤다.

신태호 노화도 서리 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위생과 청결한 환경이 중요한 시기에 노화파출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소독을 해주니 든든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혁태 노화파출소장은 “관내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도서지역 취약계층 방역활동을 통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적극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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