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감식용 장비 신규 도입... 장비 테스트 및 숙달 훈련 진행

[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수중과학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도입한 수중 감식용 장비 테스트 및 수중감식 숙달 훈련을 서해해경 특공대 잠수훈련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돌·침몰 등 대형 해양사고가 발생하였을 시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중감식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지난 23일 드라이슈트, 특수카메라 등 수중 감식 장비 17종을 도입했고, 29일 장비 성능 테스트 및 수사관들의 수중감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개인별 장비 상태 점검, 5m 수심에서 성능 테스트 및 수중감식 숙달 훈련 순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서해해경청 최경근 수사정보과장은 “향후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해 수중감식 분야의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수중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해 명확한 사고 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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