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전 경찰관이 위기상황 발생시 총기 취급 요령에 대한 명확한 숙지와 유사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육상사격 훈련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달 8~11일까지 총 4일간 해양경찰교육원 육상사격훈련장에서 육상 및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 452명을 대상으로 사격기량 향상을 위한 상반기 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육상 사격훈련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육상 근무 경찰관까지 확대돼 해상사격훈련과 별도로 개인 휴대총기 조작 및 사용에 대한 능력향상, 유사시 발생 할 수 있는 현장에서의 업무대처 능력과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대폭 강화됐다.

사격은 영정사격 5발을 시작으로 완사(緩射) 10발과 속사(速射) 20발 등 개인별 35발을 실탄 사격 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우리는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임무의 막중함을 지니고 있다. 사격 훈련에 앞서 총기 취급 요령과 사격장 내 안전수칙 준수 등 철저한 교육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내실 있는 사격훈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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