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16일 여수 이순신 마리나 일원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구조 역량 강화와 복지향상을 위한 상반기 민간해양구조대원 간담회 및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여수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촉인원을 최소화하고 입실 전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감염 예방조치를 실시한 후 교육을 실시했다.

여수해경은 간담회에서 2020년 민간해양구조대원 운영계획 및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및 민간구조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으며, 민간해양 구조대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구조업무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피복지급, 상해보험 가입 등 복지향상 방안을 마련했고, 지자체 조례 개정을 통한 구조물품 지원 등 다방면으로 민·관 수난구호협력체계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지역에는 372명(잠수 가능자 67명)의 민간 해양구조대원들이 등록·운영 중이며 지난해 49건의 해양사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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