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세시봉, 서태지와 트로트를 부르다’(이영미, 두리미디어)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2011년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세시봉’이 이끄는 포크음악의 복고 열풍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트로트, 포크음악, 댄스음악, 록에 이르기까지 시대성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정리한 ‘세시봉, 서태지와 트로트를 부르다’(이영미, 두리미디어), 해방에서 한국전쟁 시기까지 한국인의 질병과 위생, 치료과정을 민중생활사 차원에서 생생하게 전개한 ‘현대인의 탄생’(전우용, 이순), 주인공 가족과 미국 사회가 겪는 문제들을 통해 진정한‘자유’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조너선 프랜즌의 소설 ‘자유’(조너선 프랜즌/ 홍지수, 은행나무) 등이 선정됐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아동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좋은책선정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을 위해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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