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철우 도지사)는 16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및 노사민정 공동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 추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 ▷ 노동자의 권리증진과 안전한 일터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소상공인 경영 재기 및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공동실천협약서’를 통해 근로자와 사용자, 도민과 행정기관이 합심하여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변화 될 일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동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의 어려운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더욱 힘을 합쳐야 한다.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도민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오늘 공동선언을 이행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일하기 즐겁고, 기업하기 신나고, 살맛나는 행복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서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011년부터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근로자(勞), 사용자(使), 도민(民), 행정기관(政) 각 대표를 위원으로 구성했다.

노사민정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협의해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조정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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