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별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따라 1월 12일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손소독, 체온측정, 사회적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으며 하천 주변 주민들과 사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금번 주민설명회를 가진 별암교는 집중 호우 시 교량 유실위험과 하천 범람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극히 우려되어 2010년 5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으며 170억원을 투입하는 본 사업을 통해 재해위험 요인 예방과 주요 교통 이동경로 구축으로 주민통행에 편의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에서는 호계면 별암리, 호계리 일원과 창동 일원에 통수단면 및 여유고 확보를 위한 교량개체, 보축 등을 통해 자연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견실한 설계와 시공을 통해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마을 진출입로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사업이 잘 추진되려면 우선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고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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