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사상 첫 건립…9월 7일까지 19일간 운영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

2011대구세계육상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건립한 선수촌 개촌식을 오는 20일 오전 11시 선수촌내 챔피언스프라자에서 개최한다.

개촌식에는 라민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기 입촌한 선수·임원과 다문화가정, 대구시 장애인 체육회 임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입촌 선수·임원들의 무탈함을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환영행사, 촌내순회 순으로 이루어진다.

선수촌은 9월 7일까지 19일간 운영된다.

선수촌은 금호강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진 건축물로 9개동 528세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도로 하나를 건너면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해머던지기 등의 투척 연습장과 두 개의 트랙 연습장과 마라톤 연습장을 갖추고 있어 세계 각국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과 여건을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는 대회기간 중 선수촌 중앙광장 주변에서 한국의 전통 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혼례시연, 가야금연주, 퓨전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솟대만들기, 한글체험, 한복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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