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5천만 번째 출생아라는 공식적인 인증으로 2010년 10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5천만 번째 주민등록 주인공인 김성미 양이 돌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사회에 있어서 돌은 그 옛날부터 상당한 의미를 가진 행사이다. 과거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1년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에는 현대의학발달과 의식주의 개선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러한 예가 별로 없지만 1년이란 시간을 무탈하게 지낸 아이에 대해 축복하고 미래를 축원 해주는 의미가 있다.

부천시에서 부모의 따뜻한 보호와 사랑 안에서 잘 자라온 김성미양은 오는 9월 3일 부천시 프리미엄 돌잔치 전문업체 ‘소로로’의 적극적인 지원 돌잔치를 한다.

소로로는 지난해에도 ‘다문화가족 돌잔치’를 무료로 진행해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바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는 성미양의 ‘대한민국 5천만번째 아기 돌잔치’에 모든 비용을 부담해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5천만번째 아기의 돌잔치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요즘같은 저출산 속에서 5천만 번째 아기가 부천에서 태어나 돌을 맞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성미양이 부모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훌룡한 부천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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