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tvN

백종원표 한식... '미군에도 먹힐까?' 역대 최다 식수 인원 500명에 도전하는 ‘백패커즈’

오늘(21일, 목) 방송되는 tvN ‘백패커(연출 이우형, 신찬양)’ 9회에서는 미8군과 카투사의 주둔지인 ‘캠프 험프리스’ 출장,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500명’이라는 역대 최다 식수 인원에, 한식을 잘 알리고픈 부담감까지 안고 전날부터 만반의 준비에 돌입한 ‘백패커즈’. 역대급 미션에 백종원은 사전 레시피까지 준비했지만 역시 현장 상황은 녹록하지 않았다.

바로 ’불’ 없이 전기로만 조리하는 미국식 주방 때문. 첫 출장부터 누누이 화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백종원이었기에 물조차 빨리 끓지 않는 약한 화력은 절망 그 자체였다. 절체절명의 순간, 기지를 발휘하여 백종원이 보여준 매직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약한 화력은 위기의 시작에 불과했다. ‘백패커’ 불변의 법칙답게 또 다른 위기들이 한번에 몰아친 것. 고장 난 기계에, 조리도구는 물론, 재료마저 말썽을 부리는 탓에 멤버들은 덩달아 실수를 연발하고, 정신이 혼미해진 출장요리단 앞에는 역대급 고생길이 열린다.

이런 주방 상황을 알 턱 없는 장병들은 1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끝도 없이 몰려들어 시간 안에 500인분의 모든 요리가 준비될 수 있을지 보는 내내 쫄깃함을 선사했다.

총괄 셰프, 백종원은 찜닭을, 파브리와 오대환이 각각 사태찜과 김치찜을 담당해 메인 요리를 만들고, 안보현과 딘딘이 사이드 메뉴로 해물 떡볶이를 담당한 가운데, 완벽한 분업화를 통해 출장요리단이 선보인 4가지 한식 요리는 카투사는 물론 미군까지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는 후문.

극악 난이도의 주방에서 탄생한 한식 요리로 400명 이상에게 좋아요를 받아 ‘백패커즈’가 포상휴가를 얻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tvN ‘백패커’ 9회는 오늘(21일, 목) 저녁 8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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