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서울세일중 선수단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이 28일 최종적으로 가려진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금강대기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고학년부에 41개, 저학년부에 34개 팀이 참여했다. 고학년부는 11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2위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본선부터 준결승까지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를 진행하고 결승전에서 무승부 시 연장전(10분씩 20분)을 치른 후 승부차기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고학년부는 28일 22강전이 열린다. 현재 16강에는 10개 팀이 진출해있는 상태이며, 이날 승리한 6개 팀이 16강에 합류하게 된다. 경기능곡중과 서울동북중, 세종SAFC와 경기여주시U15, 경북함창중과 서울동원중, 인천FC현우U15와 강원속초연세FCU15, 전북정읍신태인축구센터U15와 서울개원중, 경기화성시U15와 경기양주FCU15 팀이 22강전에서 각각 맞붙는다.

한편 16강에서는 때이른 빅매치가 성사됐다. 추첨 결과 2019년 우승팀 서울목동중과 ‘디펜딩 챔피언’ 서울세일중이 만나게 된 것이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속초연세FCU15는 22강전부터 치러야 해 체력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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