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올해부터 상습 주취 폭력범을 엄단한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술마시고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려 온 40대 남자가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술집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으로 A(44)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1시1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술집에서 20여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B(32ㆍ여)씨 등 종업원 2명을 때린 혐의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