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 운동 붐 조성과 참여 기업체 및 문화·예술단체의 사기 진작을 위한 ‘2011년 울산 메세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울산시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울산 메세나 운동 자매결연을 체결한 기업체와 문화·예술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울산 메세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메세나 페스티벌은 14일 ‘제23회 울산산업문화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하며 메세나 결연을 체결한 30개의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하여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평의회(밸리댄스), 울산무용협회(현대무용, 차가운 시선), 놀이패동해누리(브라질리언 퍼커션), 울산음악협회(yesterday, 아리랑), 울산학춤보존회(울산학춤 공연), 한국다문화합창단(넬리환타지아) 등 20개 팀의 다양한 작품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울산사진작가협회, 울산연극협회, 중구문화원, 울산동구향토사연구회, 한국다문화합창단, 한국미술협회, 울산쇠부리보존회, 병영서낭치기 등 10개 단체는 부스를 설치하고 활동 작품 및 문화활동 소품 등을 전시한다.

또 포토존 운영, 귀신체험 및 분장, 양초공예·천연염색·서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7년 5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울산지역 문화 예술계, 상공계, 대학교수 등 28명이 참여하는 ‘울산 메세나 추진위원회’를 구성, 메세나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메세나운동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 하면서 회사의 문화적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매출의 증대를 가져오고 문화예술계 입장에서는 기업의 지원과 후원을 받아 문화예술의 질적 성장을 도모함과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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