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빼빼로 Day 대비 초콜렛류 등 위생조사

광주시가 수능시험과 빼빼로 Day를 앞두고 기호식품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수능시험(11.10), 빼빼로 데이(11.11)에 대비해 판매량 급증이 예상되는 초콜렛류, 떡류, 엿류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식품 제조업체 30개소는 17일부터 10일간, 식품판매업소 2,500개소는 11월 7일부터 5일간, 5개의 점검반(공무원10명, 전담 관리원102명)을 편성해 점검에 나선다.

초콜렛류, 떡류 제조업체는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 적정사용 여부, 제조공정상 위생적 취급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며, 판매 업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판매목적 진열 보관 여부, 무표시제품 판매여부, 게임기 이용 및 성적호기심을 유발하는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등에 대한 지도·단속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내용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향상을 위한 지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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