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조성수 기자] 지난 7월 해병대 총기사고로 수명의 병사가 목숨을 잃은데 이어 육군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 병사 1명이 숨졌다.

육군은 지난 13일 오후 6시께 강원도 강릉시 육군 모 부대 해안초소 투입 중이던 나 모(20) 일병이 총기사고로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동료들과 경계 작전을 위해 초소로 이동하던 나 일병이 흉부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을 지 모(20) 일병 등이 발견해 민간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나 일병이 흉부에 맞은 실탄은 본인의 K-2 총기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육군은 총기 오발사고와 자살 가능성 모두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진상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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