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응급환자 이송 18건 발생, 행락객 안전사고 예방 주의당부

사천해경, 신수도 손가락 출혈 응급환자 이송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0월 3일 오후 6시 09분경 사천시 신수도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넘어져 손가락을 크게 다친 응급환자 A 씨(49년생, 남, 신수도 거주)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신수도 거주민으로 오후 6시경 집 앞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가 넘어져 우측 새끼손가락 출혈과 왼쪽 무릎을 다쳐 넘어져 있는 A 씨를 마을주민 B 씨가 발견하여 해경에 긴급하게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사천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수도에 급파시켜 응급환자 A 씨를 확인한 결과 우측 새끼손가락 출혈 외 거동은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 후 오후 6시 23분경에 팔포항에 도착하여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처럼 사천해경이 개서 후 현재까지 도서 지역과 해상 응급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해상 이송이 1건이며, 도서 지역 이송이 17건(거주 주민 12건, 행락객 5건)으로 도서 지역 응급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 및 해상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가을철 연휴를 맞아 레저 활동을 하기 위해 도서 지역을 찾는 행락객이 급증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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