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 해상 추락사고 가정한 민․관․군 훈련으로 상황대응 능력 제고

완도해양경찰서 전경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9월 30일 전남 완도항 신지도 인근 해상에서 2022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완도소방, 육군, 완도세관, 항공․ 드론수색대 등 6개 기관․단체에서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용 경비행기 해상추락 상황을 가정하여 이루어졌다.

완도해경은 경비행기 탑승자 구조와 기체 침몰방지에 중점을 두고 민ㆍ관ㆍ군 대응세력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수색구조 훈련을 전개했으며, 해양오염 및 양식장 피해 방지 또한 대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관내 상공에 여객기 항로가 있어 불시추락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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