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아세안 회의 참석해 바이든에 대뜸 팔짱 낀 거니
옆에서 이를 좋다고 웃고 있는 팔푼이 굥통
국격과 외교는 팽개치고 거니 남성편력만 만족시켜준 동남아 관광
60평생 대통령 부인이 다른 나라 정상과 팔짱낀 모습 본적 없어

첫 동남아 순방에 나선 굥통부부가 12일(현지시각) 캄보디아측이 주최한 만찬 리셉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아세안 (ASEAN, 동남아 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가 끝난 후  저녁 식사에서 한미 정상이 한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얼마전 미국순방시 날리면 파동을 일으 키며 1조원이란 천문학적 혈세를 들여 바이든과  48초 면담을 성사시킨 굥정부의 외교업적에 비해 아세안에서의 바이든과 만찬 만남은 굥통부부 입장에선 대박사건인 셈이다. 항상 굥통부부는 이런 분위기에서 잊지 않고 사고쳐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예고했다.

한편 굥통부부의 동남아 아세안 외교는 진즉 물건너 갔고 전용기에서 내쫓은 MBC만 영웅으로  만들어 줬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그런데 국익관광에 굥통과 동반한 거니가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거니의 언플이 포털을 뒤덮고 있다. 다른 영부인들은 파키스탄 측이 주최한 앙코르와트 방문 공식 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하지만 왕따를 당한 거니는 홀로 파키스탄 당국에서 꺼리는 빈민촌을 찾아 오드리햅번 코스프레를 연출했다. 아무리 돋보이고 싶어서 학력까지 위조한 전력을  있어도 이것은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오드리될번' 언플은 리허셜에 불과했다. 언플 중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리셉션장에서 벌어졌다. 다른 정상과 환담을 나누는 바이든 대통령을  굥부부가 굳이 찾아가 아는 척을 하면서 먼저 기념촬영을 하고 싶다고 구걸했단 소식이다.

국격과 외교는 팽개치고 콘서트를 찾은 사생팬  처럼 바이든을 붙잡고 사진촬영에 애걸복걸 몰두한 것이다. 단순 인증샷이면 말을 안 한다. 거니의 직업병을 속일 수 없었는지 아니면 도졌는지  대뜸 바이든에게로 다가가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다. 바이든은 이런 거니의 과감한 대시에 예상치 못했다는 듯 어색한 표정으로 양 손을 호주머니에 넣은 채 어정쩡한 제스츄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거니의 남성편력 행동에 익숙한 듯 이를 옆에서 반편(半偏)처럼 지켜보며 웃고 있는 현 남편인 굥통의 모습에 역겨움이 몰려왔다. 한국의 영부인이란 사람이 대체 뭐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태반이다. 한 누리꾼은 김은혜 날리면Ⅱ 버전인 '웃기고 있네'를 응용해 '바이든 팔짱낀 거니, 웃기고 자빠졌네'라며 힐난했다. 이 장면에 너무 충격을 받은 한 누리꾼은 '60평생 대통령 부인이 다른 나라 정상들과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이어 "직업병이 무섭긴 무서운가보다"란 격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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