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단체사진 ⓒ 검경일보
  정기총회 단체사진 ⓒ 검경일보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안경호)는 지난 4일(미국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하노버시 캠브리아 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MOU ⓒ 검경일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MOU ⓒ 검경일보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한민국의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간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약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백경열과 그 관련 직원들이 참석하여 MOU체결을 했다.

업무체결에 따른 상호 방문 친선대회 참가,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형성 등 양 기관의 체육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사무처장 등외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시설 선진화 교류 및 선수육성에 뜻을 같이하며 재미장애인체육회가 한국의 지자체와 MOU를 체결한 것은 지난 2019년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어 개최된 정기총회는 1부 개회선언과 안경호 회장 인사말에 이어 미주지역 지회장과 중앙경기단체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등이 이어졌고, 2부에는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 결산보고를 비롯한 2022년 결산보고와 사업보고가 있었다.

전미주장애인체전 추진위원회에는 김승원위원장(국회의원, 수원갑), 유용근 상임고문(제10,11대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으며, 백민숙 대외협력위원장, 최철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서현 사무차장에게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또 안경호 회장에게는 대의원들의 감사패가 증정됐다.

간담회   ⓒ 검경일보
간담회  ⓒ 검경일보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 및 선거총회를 갖고 송재성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송 신임회장은 단독출마, 만장일치로 당선되었으며 워싱턴한인사격협회 회장, 워싱턴대한체육회장,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한미자유연맹 총재로 재임중이다.

송 신임회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고, 신체 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체육의 가치는 장애인들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인으로 통합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도전과 참여라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 활성화 및 비장애인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소통과 포용, 공감하는 열린공간으로 재미장애인체육회를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둘러보고 단체사진  ⓒ 검경일보
  체육시설 둘러보고 단체사진  ⓒ 검경일보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재미동포 250만명의 10%중에 25만명의 한장애인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한인정체성을 위해 2018년 9월에 해외지부로서 최초로 한인장애인체육회 발대식 시작으로 현재는 13개지부를 두고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는 물론 LA, 달라스, 뉴욕 등지에서 28명의 대의원 중 23명이 참석했다.

  매릴랜드 시정부 기관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 검경일보
  매릴랜드 시정부 기관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 검경일보

남정길 동중부회장은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 준비상황 보고를 통해 슐런이 시범종목으로 추가되고 대회기간도 선수들의 충분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2일, 연장 비록 시작단계인 체전이지만 여러분의 헌신으로 미래에 미주체전이 세계체전으로 발전 될 가능성과 체전을 통해 미주 전지역에 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한 자기개발과 엘리트 선수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회 대회는 내년 6월 21~22일 메릴랜드의 메도우드룩 애슬레틱 콤플렉스에서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의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어 최석희 대회 총괄본부장 등 조직위원 소개가 있었다.

​체육시설  ⓒ 검경일보  
​체육시설  ⓒ 검경일보  

식순에 따라 3부 차기 회장선거 선출이 이어졌고 송재성 현 수석부회장이 단독 출마 제1대, 제2대 회장은 안경호 회장이고, 제3대 회장으로는 송재성 신임회장에게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송재성 신임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가며 소통과 포용, 공감하는 열린공간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체육시설 ⓒ 검경일보
 체육시설 ⓒ 검경일보

4부에는 김경태 뉴저지지회장(킨대 보건대교수), 천경태 동남부회장(매스 뮤츄일프리미터)가 미국 장애인 체육시스템 및 장애자녀를 위한 평생 계획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남정길 동중부지회장은 "내년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 개최지인 매릴랜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방문단과 함께 차기 대회 개최지 장소인 후보 하워드 카운티광관청, 체육공원공단, 경제개발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 경기장시설과 관련 수영장에 대한 정보와 향후 체전 개최에 대한 논의도 함께 하고 체전에 모국의 지자체및 단체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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