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재 한국지부장 “두 나라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친구 되길”
김준원 회장 "더 굳건한 동맹, 더 나은 미래로 전진하는 한미동맹 되길”
이철식 대표는 “양국의 우호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원한다”

‘한미안보동맹 친선·자선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6시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올리 라운지 앤 펍에서 열렸다. 사진은 행사 팸플릿.
‘한미안보동맹 친선·자선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6시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올리 라운지 앤 펍에서 열렸다. 사진은 행사 팸플릿.

[검경일보 조성수 본부장] ‘한미안보동맹 친선·자선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6시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올리 라운지 앤 펍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미군 부사관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고, 한미안보동맹포럼이 주관,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70년간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공동의 핵심 가치를 함께 수호해온 한미 양국의 동맹을 더욱 굳건히 다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내빈 소개, 만찬, 축하공연 등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미군 부사관협회 한국지부와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의 한미 친선 도모 향상을 위한 MOU도 함께 진행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미군 부사관협회 노용재 한국지부장은 축사에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한미동맹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로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두 나라가 변함없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미안보동맹 친선·자선의 밤’ 행사 축하공연 모습. /사진=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한미안보동맹 친선·자선의 밤’ 행사 축하공연 모습. /사진=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김준원 회장은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고 같은 해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지 7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면서 한미동맹의 의의를 되새기고 “더 굳건한 동맹으로, 더 나은 미래로 전진하는 한미동맹이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라이브 카페 ‘올리 라운지 앤 펍’의 대표이자 김연숙의 ‘그날’을 만든 작곡가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이철식 대표는 행사 전반을 후원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철식 대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후원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우호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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