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iR)의 신임 사장 장-피에르 하스우트(Jean-Pierre Hathout).
미르(MiR)의 신임 사장 장-피에르 하스우트(Jean-Pierre Hathout).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시장의 선도 제조업체 미르(MiR: Mobile Industrial Robots)는 2023년 5월 1일 자로 장-피에르 하스우트(Jean-Pierre Hathout)*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스우트는 비즈니스 리더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 은퇴 시까지 회사 고문으로 남게 될 월터 바헤이(Walter Vahey) 전임 사장을 대신하게 된다.

장-피에르 하스우트는 SIT 컨트롤스(SIT Controls) 미국 사장을 역임했으며, 그 이전에는 여러 국제 경영 업무를 비롯해 17년 동안 보쉬(Bosch)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장-피에르는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튀르키예 및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관리 경험은 물론, 심층적인 기술 전문 지식 및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또 보쉬가 인수한 여러 회사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도 했다.

바헤이는 “장-피에르는 리더십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에 대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자율이동로봇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미르의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헤이는 하스우트에게 회사의 전문 지식과 리더십이 원활하게 이양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헤이는 “얼마 전부터 이미 은퇴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 장-피에르가 미르 팀에 합류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가 미르에 적응하는 동안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헤이는 2022년 10월에 미르 사장으로 취임했고, 오토가이드 모바일 로봇(AutoGuide Mobile Robots)와의 합병을 주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 이전에는 미르의 모회사인 테라다인(Teradyne)에서 37년 동안 중요 직책을 역임했다.

미르의 전략은 하스우트의 리더십 아래 계속 예정대로 진행된다. 하스우트는 “자율이동로봇 분야의 혁신적인 리더인 미르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르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면서 계속해서 미르의 성장을 위한 전략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스우트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덴마크 오덴세로 이전해 미르 본사와 미르 모회사인 테라다인이 위치한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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