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마지 판촉행사 [사진=평택농업기술센터]
꿈마지 판촉행사 [사진=평택농업기술센터]

평택시가 추청(아키바레)을 대체하기 위해 경기농업기술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꿈마지(경기12호)'에 대한 재배 면적을 확대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슈퍼오닝쌀생산단지 '추청(아키바레)'품종을 완전 대체하기 위해 1500ha에 경기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꿈마지(경기12호)' 품종을 본격 적으로 재배중이라고 밝혔다.

'꿈마지(경기12호)'는 평택시가 2017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고 국내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선정한 경기도 육성품종이다.

[사진=평택농업기슬센터]
[사진=평택농업기슬센터]

3년간 신품종의 지리적응시험 통과한 6개 대상 품종 중 '경기12호'를 최종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꿈마지'로 명명하고 22년부터 품종보호출원 등록 후 104ha에 재배했다.

특히 꿈마지는 벼를 도정해 현미가 나오는 비율인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투입된 벼 무게에 도정된 백미의 비율)이 우수하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꿈마지는 전문패널들과 다양한 설명회에서도 뜨거운 관심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이라며 "농협간 100% 계약재배를 통해 최신 유통시설에서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되어 유통되는 만큼 믿고 드셔도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유통과 중·고교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품질을 더욱 높이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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