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이기창 기자] 전영상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사진)이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이하 공감협) 제8대 회장에 선출됐다.

7월 6일 개최된 공감협 임시총회에서 전영상 상임감사는 총 유효 투표 106표 가운데 찬성 89표를 획득, 93.7% 찬성률로 당선이 확정됐다. 최종 투표율은 89.6%로 집계됐다.

전영상 당선자는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로 활동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의사결정 상황 분석’, ‘위기 상황에서의 정보은폐에 관한 한·일 비교연구’, ‘대규모 개발정책에 대한 주민인식의 구조분석’ 등 논문 40여편을 발표한 바 있으며, 한전 상임감사위원으로 올해 3월 취임했다.

제8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취임식은 7월 21일(금)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2024년 7월까지 1년이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112개 공공기관 감사인들의 대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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