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해춘 기자]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지원-상영지원 사업’의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2일 ‘522시네마상영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522시네마상영회’를 통해 상영될 영화는 ‘녹번리’로, 정지용 시인의 시 ‘녹번리’를 투영해 청년세대의 불안감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 상영 후에는 조명진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김진곤 감독, 배우 김호창·석보배가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522시네마상영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은평뉴타운미디어라이브러리센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당 작품을 통해 불안한 청년세대의 고뇌를 정지용 시인의 시를 투영해 같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522시네마상영회’는 이달 22일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까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신청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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