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해춘 기자] 가수 최미례는 78년 3인조 ‘희자매’로 데뷔했다. 이른바 원조 걸그룹 출신이다. 당시 ‘희자매’는 ‘바니걸스’, ‘숙자매’와 함께 걸그룹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희자매 첫 앨범 타이틀곡 ‘실버들’은 가요차트 7주간 1위를 지킬 만큼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이다. 검경일보가 왕년의 스타 가수 최미례를 만났다. 다음은 가수 최미례와 일문일답.

검경일보 독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달라

안녕하세요. 그룹 희자매로 활동하다가 솔로로 전향해서 ‘갱년기’, ‘왜 말못해’, ‘내사랑 강원도’, ‘멋진밤’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 최미례입니다. 검경일보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가수는 어떻게 꿈꾸게 됐으며, 어떻게 시작했나

가수를 꿈꾼 시기는 초교 시절부터입니다. 저는 매일 밤, 잠들이 전에 눈을 감고 아주 예쁜 공주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무대에서 노래하며 춤추는 상상을 하며 잠이 들곤 했습니다. 어찌 보면 저는 꿈을 이룬 행복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경력이 다양하다. 그룹 활동을 하다가 솔로로 전향했는데

여럿이 함께하는 그룹 활동이 재미있고 함께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저만의 독특한 개성을 살려서 솔로로 활동하는 것 또한 저의 꿈에 부합하는 일인지라 혼자하게 됐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는

희자매 노래 중에 ‘실버들’을 늘 부르지만, 개인적으로 김추자 선배님의 님은 먼곳에를 애창합니다.

앞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예쁜 자연이 어우러지는 환경에서 아름다운 베이커리샵을 잠정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수 중에 롤 모델이나 존경하는 가수가 있다면

글쎄요. 어렸을 때는 이미자 씨나 패티김 선배님을 참으로 존경하고 좋아했습니다.

인생 최종 목표는

글 쓰는 거 좋아하니까 이쁜 노랫말로 아름다운 노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 그렇고 저만의 바람이라면 바람입니다.

응원해주는 팬들과 검경일보 독자들에게 한마디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검경일보 구독자님 들을 포함해 국민께서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또한 기상 이변으로 예전보다 이번 여름이 특히 꽤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검경일보 구독자님들 모쪼록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들이 많이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울러 가수 최미례도 잊지 말아 주시길 잘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하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검경일보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서 무한한 영광입니다. 늘 감사하며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수 최미례 프로필

 

*1978년~건전가요 보급의 창시자. 대한 노래부르기 중앙회 창립자 전석환 선생님과 각 기관 연수원교육 (농협연수원, 경찰대 연수원, 국방부 연수원 등)

*94년도 여성그룹 희자매 멤버로 활동(대표곡 실버들)

*98년도 그룹사운드 하늘과 땅 리드싱어

*노래지도사로 각 문화센터 10년 이상 강의

*계간 리토피아 시를 노래하는 사람들 대표가수이자 작곡자

*시 노래 ‘누부야’, ‘마지막 화살’, ‘자작나무숲에서’, ‘보라 보라 보라’, ‘바다를 여네’ 등 작곡

*2018년 싱글 앨범 발매. 타이틀곡 ‘갱년기’, ‘왜 말못해’, ‘내사랑 강원도’, ‘멋진 밤’

*매주 가요채널 가요쇼에 ‘갱년기’, ‘왜 말못해’ 연속 방송 중. 그외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 중

*유투브채널 ‘최미례의 청춘열차’ 생방 진행. FM라디오 다수 출연. 보이는 라디오 CBM ‘최미례의 달콤 상큼’ 생방 토크쇼 진행. FM라디오 다수 출연

*현재 인천 연수동에서 ‘희자매’ 라이브 운영

*유투브 가수 최미례 티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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