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이다겸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이 6·25정전 7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서초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와 배종훈 지휘자의 해설이 어우러진 이번 음악회는 ‘6·25전쟁 영웅들을 위한 팡파르(크라우스 곡)’을 시작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 ‘자유의 날개’, ‘군대 행진곡 메들리’ 등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내용의 연주곡들로 진행된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백서연의 지고이너바이젠(사라사테 곡) 연주 △국악 그룹 케이페라 린 △팝페라 가수 고진엽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협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립서울현충원은 품격 있고 사랑받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호국 추모 공원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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