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이기창 기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은 7월 27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화홍병원은 2021년 수원시 발달장애인 협력병원 협약을 통해 장애 특성을 고려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 지원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경제 사정으로 건강검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소식을 접한 화홍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홍병원은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드는 검진 항목에 대한 검사(1인당 65만원, 연 130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무료 검진을 지원하게 됐다”며 “장애인분들의 건강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건강을 놓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의료복지 향상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건강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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