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서광복 기자] 세계 최초로 목적층 예약 시스템 ‘포트(PORT)’를 출시하며 엘리베이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쉰들러엘리베이터가 새로운 디지털 브랜드를 본격 론칭한다.

쉰들러엘리베이터 코리아는 디지털 브랜드 ‘쉰들러 어헤드(Schindler Ahead)’를 국내 승강기 시장에 선보이며 혁신적인 승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쉰들러 어헤드 브랜드는 원격 감시뿐만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역할을 하는 미디어 스크린, 도어쇼, 스마트미러, 애드스크린(AdScreen)을 포함한다. 이중 현재 엘리베이터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원격 감시 시스템은 쉰들러 어헤드로 통칭한다.

쉰들러 어헤드는 클라우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성능 정보를 통합 및 분석하고, 고객과 서비스 직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후 원격으로 장비 정보를 송신 받은 서비스 직원은 보수 계획을 미리 세워 선제적인 유지 관리를 실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장비의 운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고객 또한 ‘액션보드(ActionBoard)’ 앱을 통해 원격으로 감시된 장비에 대한 이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장비의 운용상태, 이상징후, 고장이력, 서비스 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하고, 푸시알림 기능을 활성화해 건물 밖에서도 중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쉰들러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쉰들러 어헤드가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운영의 효율을 높여 승객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며, 동시에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비 이력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품질의 서비스로 고객과 신뢰를 쌓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쉰들러엘리베이터는 쉰들러 어헤드의 인포테인먼트를 담당하는 미디어스크린, 도어쇼, 스마트미러, 애드스크린(AdScreen)은 특히, 백화점, 대형마트, 오피스 건물 등 상업 시설에서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쉰들러엘리베이터는 역사상 처음으로 로봇이 자율적으로 설치 단계를 이행하는 로봇 설치 시스템(Schindler R.I.S.E)을 개발한 바가 있다. 쉰들러 엘리베이터는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를 위한 솔루션을 계속해 선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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