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두리캠프’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두리캠프’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검경일보 이기창 기자] 경북장애인재활협회는 8월 4일~5일 대구 토이빌리지와 함께 땅땅랜드에서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우리두리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여행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멘티들이 신나고 새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치킨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선정함으로써 멘티와 멘토 모두가 시원하고 힘들지 않게 캠프를 즐길 수 있었다.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은 저소득층 장애 부모를 둔 초등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1:1로 매칭해 학습지원과 문화 체험 등의 멘토링을 통해 장애가정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우정사업본부 및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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