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택시 송탄보건소 ]
[사진=평택시 송탄보건소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7일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지역사회 참여팀, 지역사회 돌봄팀과 지역사회 노인 자살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평택시의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2021년 노인인구 10만 명당 47.8명으로, 전체 자살률 26.4명보다 높다. (출처: 2021년 통계청 자료) 또한 노인 자살 요인은 다양하며 노년기 신체적·사회적 변화, 경제적 어려움, 우울, 스트레스 등이 있다. 특히 노년기 우울증의 경우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도 높은 위험성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 자살 감소 및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과의 협력 및 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 자살의 이해 및 예방 사업 안내와 함께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과 연계 협조, 한빛노인봉사단 생명다리 서포터즈 위촉 및 활동 협조 등 자살 예방 위기관리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한 내용들을 토대로 추후 한빛봉사단과의 생명 존중 문화조성 캠페인 활동과 경로당 방문 노인 우울 조기발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이용자 등 시민 대상 노인 우울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홀몸노인 사례관리자 및 생활지원사와의 유기적 교류체계를 형성하여 노인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관계기관과의 적극 협조체계 구축으로 어르신들의 우울 조기발견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로의 연계를 활성화하여 어르신들 마음의 풍요로움을 채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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