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해춘 기자] 스포츠 기업인 푸마(PUMA)가 푸마 하우스의 공식 개막식에 전 세계 선수들과 언론을 초대하면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축하 행사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푸마 최고 제품 책임자 마리아 발데즈(Maria Valdes)와 런/트레인 총괄 매니저 에린 롱인(Erin Longin)은 푸마 홍보대사와 카스텐 워홀름(Karsten Warholm), 마셀 제이콥스(Marcell Jacobs), 줄리엔 알프레드(Julien Alfred), 무타즈 바심(Mutaz Barshim), 피아 스크르지조우스카(Pia Skrzyszowska)와 같은 육상 아이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대회 준비 과정과 기대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마리아 발데즈는 “2023년은 푸마 창립 75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며, 우리는 육상이 많은 스포츠의 뿌리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육상이 우리 브랜드를 대표했던 소중한 기억들이 너무나도 많다. 1968년의 토미 스미스(Tommie Smith)부터 불과 몇 년 전 볼트(Bolt)의 수많은 세계 기록까지, 우리는 여기 부다페스트에서 시작하여 앞으로도 여러 해 동안 푸마의 미래를 뒷받침할 이와 같은 멋진 순간들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스텐 워홀름은 “자신감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냥 주어진다면 진정한 자신감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훈련을 통해 매우 잘 준비하고 있으며, 나는 그것이 자신감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코치는 나를 잘 관리해 주고 있으며 우리가 훈련 방식을 철저히 제어한다. 그리고 물론 세계 선수권 대회에 나가면 어떤 마법이 만들어낼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고 밝혔다.

마셀 제이콥스는 “지난 2년 동안 너무 많은 부상을 입은 것 같다. 그 모든 문제를 극복하려고 정말 노력했다. 나는 좋은 체력과 몸매를 유지하고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중요한 도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줄리엔 알프레드는 “푸마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은 환상적이었다. 푸마는 내 우상들을 위한 길을 열어준 훌륭한 브랜드이며 느낌이 좋다. 그리고 나는 스파이크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게스트들은 자메이카 운동 선수 세리카 잭슨(Shericka Jackson), 라시드 브로드벨(Rasheed Broadbell), 한슬 파치먼트(ansle Parchment) 및 떠오르는 스타 제이든 히버트(Jaydon Hibbert)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도 얻었다.

세리카 잭슨은 “나는 열심히 일했고 부담감은 없다. 나는 컨디션이 좋고, 경기 당일 내 레인을 지키면서 스스로에게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라시드 브로드벨은 “우승 후보 1순위가 아니라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 관심이 나에게 있지 않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그저 내 레인을 지키고 집중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슬 파치먼트는 “보통 모두가 미국 대학을 선택하는데,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서인도 제도 대학에 가기로 마음을 바꿨다. 나는 그것이 매우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에서 주말마다 달리고 있었을 것이다. 자메이카에 남기로 결정한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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