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 양천가을문화축제에 몬테네그로 출신 국민배우 슬로보단 마루노비치 초청. (사진 제공 :양천문화재단)
양천문화재단, 양천가을문화축제에 몬테네그로 출신 국민배우 슬로보단 마루노비치 초청. (사진 제공 :양천문화재단)

[검경일보 조해원 기자] 양천구가 주관하고 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이 주관하는 2023 양천가을문화축제에 몬테네그로 출신(구 유고슬라비아) 배우 슬로보단 마루노비치(Slobodan Marunović)가 초청됐다.

슬로보단 마루노비치(Slobodan Marunović)는 몬테네그로 출신(구 유고슬라비아) 국민배우로, 2023년 상반기에 유럽 최고의 배우상을 수상하고 몬테네그로 국립극장의 배우로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초청을 통해 양천가을문화축제-북(Book) 페스티벌에서 슬로보단 마루노비치(Slobodan Marunović)의 발칸반도 문학 낭독공연 외에도 안데르센의 동화를 음악극으로 표현하는 콘서트 등 책을 매개로 한 이색적인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3 양천가을문화축제는 북 페스티벌과 록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리며 김경호, 서문탁 등 유명 가수 초청공연과 다양한 문화체험 체험부스, 쉼터 및 푸드트럭 운영 등을 마련해 양천구 내에서 비교적 문화 사각지대였던 신월동을 책(Book)과 락(樂)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양천문화재단 천동희 이사장은 “양천구에서 처음으로 신월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소외된 지역에 힘을 실어주고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의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