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en Bjorn, Driscoll's incoming CEO (Photo: Business Wire)
Soren Bjorn, Driscoll's incoming CEO (Photo: Business Wire)

[검경일보 이기창 기자] 드리스콜스(Driscoll’s) 이사회가 현 미주 드리스콜스(Driscoll's of the Americas) 사장인 소렌 비욘(Soren Bjorn)을 회사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출했다. 비욘은 2024년 1월에 취임해 회사의 글로벌 일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드리스콜스의 현 회장 겸 CEO인 마일스 라이터(J. Miles Reiter)는 연말에 은퇴하고 가족 소유 회사(드리스콜스)의 회장으로 취임할 계획이다.

비욘은 2006년 세계적인 베리류 기업인 드리스콜스에 입사하여 17년 동안 사업의 거의 모든 측면에 관여해왔다. 그는 국제 사업 및 글로벌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유럽, 남미, 호주에서의 사업 개발과 글로벌 연구·개발 및 육성을 주도했다. 2013년에는 북미 지역 드리스콜스 사업부 책임자가 되었으며, 2017년에는 현재의 미주 지역 드리스콜스 사장으로 승진했다.

드리스콜스의 베리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소매 식료품 브랜드(Top retail grocery brands)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신임 CEO로서 비욘은 회사의 번창하는 문화를 유지하고 글로벌 성장 속도를 꾸준히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및 혁신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와 같은 업계 전반의 과제에 대해 사업이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이끌 것이다.

비욘은 “마일스, 이사회, 전 세계 수천 명의 드리스콜스 팀원들이 나에게 회사의 미래를 이끌도록 맡겨주신 것에 대해 겸허하게 생각한다. 마일스의 유산은 드리스콜스의 사명, 비전, 가치의 힘과 명확성이다. 마일스는 이를 회사의 모든 결정과 행동의 지침으로 삼았다. 저는 드리스콜스의 새로운 관리자로서 모든 직원, 파트너 및 고객에게 마일스의 유산을 바탕으로 이러한 원칙을 존중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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