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이기창 기자] 미디어아트 기업 커즈의 진실 대표가 ‘제25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개인공로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디자인 분야의 상으로,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디자인 주도의 경영 실적이 우수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는 국내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진실 대표는 국내 미디어아트 기업 수장으로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통해 국내외 미디어아트 시장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디자인 활동에 대한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커즈의 ‘LOVE EARTH, SWITCH OFF’는 2월 ‘ASIA DESIGN PRIZE 2022’에서 최우수상, 5월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커즈는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Oulim)’이 열리는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독보적인 이머시브아트 ‘Love is Fake, Love is Breath’를 선보여 해외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진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커즈의 노력과 열정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커즈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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