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조해원 기자]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 문영민)는 11월 18일 IM 청소년 영상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 내 청소년미디어단 뉴미디어크루, 명지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영상학회 ‘휘연’ 청소년들이 IM 청소년 영상제를 함께 기획해 진행했다.

이번 IM 청소년 영상제는 ‘타임머신을 타고 나의 과거 시절을 영상으로 담아보기’, ‘괴담을 이용한 공포영상 제작’이라는 특별 주제 또는 자유 주제를 선택해 총 262편의 영상을 출품했고, 총 8편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상(서대문구의회의장상)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창의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육파루파팀의 ‘방과후, 1교시’, 최우수상(한국청소년재단상)은 김주은 학생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초중등부 우수상(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상)은 빅토리 팀의 ‘체인지’, 고등부 우수상(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상)은 제일예술공장소 팀의 ‘버려진 물건’, 대학부 우수상(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상)은 신은찬 학생의 ‘모이’, 초중등부 장려상(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상)은 뉴미디어크루의 ‘자각몽’, 고등부 장려상(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상)은 배화여자고등학교 단편영화부 팀의 ‘you can’, 대학부 장려상(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상)은 휘연프로젝트의 ‘어른이 된다는 것’이 수상했다.

특히 수상 분야를 고급별로 나눠서 시상해 청소년들이 골고루 상을 받게 돼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육파루파팀 김서연(18) 청소년은 “IM 청소년 영상제에서 대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 많은 도움을 주신 팀원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영민 서대문청소년센터 관장은 “올해 4회 차를 맞는 IM 청소년 영상제는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멋진 작품들이 출품됐다.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꿈과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에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 작품은 서대문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행복한 청소년,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존중받는 청소년이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 자치, 민주시민, 청소년 자립, 미래인재 육성의 4가지 영역을 설정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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