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내시경 분야 연구 업적으로 의료 분야 발전 위한 헌신 인정

김현성 청담해리슨병원 병원장.
김현성 청담해리슨병원 병원장.

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이 척추내시경 수술 및 시술에 대한 연구 업적으로 의료 분야 발전에 대한 공헌과 헌신을 인정받아 ‘시그마사이(Sigma Xi)’의 명예 회원으로 지명됐다.

시그마사이는 과학자들의 업적을 축하하고 기리기 위한 미국의 비영리 명예 학회다. 1886년 코넬대학교 교수진에 의해 설립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명예 학회 중 하나로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연구 및 혁신을 장려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라이너스 폴링, 바버라 맥클린톡, 칼 세이건 등 저명한 과학자들과 200명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시그마사이의 회원으로 활동해온 바 있다.

시그마사이의 회원 자격은 기존 멤버의 초청을 통해서만 주어지며, 연구 업적과 잠재력을 기준으로 추천이 이뤄진다. 김현성 병원장은 국제 학술지의 에디터로 활동하고, 학술 논문과 척추내시경 교과서를 저술하는 등 척추내시경 분야의 연구를 세계적으로 선도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척추 치료기술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내시경 척추수술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더 파비즈 캄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술 활동뿐 아니라 누적 1만여 건의 척추내시경 임상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척추 명의로 청담해리슨병원 내시경 교육센터는 전세계에서 척추내시경 술기 연수를 위해 찾아오는 의사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시그마사이 멤버 지명은 김현성 병원장이 지난 20여 년간 임상 및 학술 분야 모두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이바지해 온 공로에 대한 인정이라고 할 수 있다.

김현성 병원장은 현재 척추내시경 전문병원인 청담해리슨병원을 이끌며 진료 및 학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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