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야곱의집은 지난 13일 마인드케어심리치료센터와 치료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보호 영유아동의 심리치료지원을 연계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인드케어심리치료센터 박규리 소장 이하 백종수 부소장, 정선훈 박사, 윤정숙 박사를 중심으로 한 상담치료 후원자들은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보호 영유아동을 대상으로 각 치료전문가 집단을 구성하고 투입함으로써 야곱의집 영유아동에게 시기적절한 개별맞춤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양육자(보육사)에 대한 아동심리이해교육도 추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마인드케어심리치료센터 박규리 소장과 심리치료 후원자들은 그에 그치지 않고 이번 협약에 따른 치료계획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매월 정기적으로 직접 기부(연간 약 1,000만원 지정기탁)하기로 하였으며, 시설보호 영유아동의 지속가능한 심리치료를 위해 후원모금활동까지 연계하기로 하였다.

MCI 마인드케어심리치료센터는 2010년도 설립 이래 연구를 통해 검증된 치료를 바탕으로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부부, 가족을 위한 상담, 심리치료 및 심리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센터의 심리치료팀은 미국 및 한국의 심리학회, 언어치료학회 등의 학회원으로 전문자격증 및 수료증을 소지한 전문가로써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치료와 적응을 돕기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러한 마인드케어심리치료센터의 적극적인 연계는 아동양육시설인 야곱의집 영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조기개입 및 적절한 치료개입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단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수 있게 한다.

전문 치료사 인력을 아동들에게 연계하여 치료를 지원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야곱의집 유순자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마인드케어심리치료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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